4" Speaker

사용하고 남은 삼미 4"로 무엇을 할까 하다 도면을  인터넷에서 하나 찾았다.

원래 도면과 유사하게 하였으며, 가로 폭만 수정을 하였다. 기존이 세로:가로 비가 1:0.6정도 였지만, 좀더 안정감 있게 하기 위해 1:0.65로 수정 하였다.(일반적으로는 1:0.6 ~ 1:0.7 비를 권장한다)

 

4"에 관심이 가는것은 제작시 홀 가공이 유리한 이유이다. 그리고 size가 작아서 집에 놓기도 편할뿐더러, 가장큰 이유는 저렴한 유닛이 있다는 거다. 싼맛에 밀폐형, 위상반전형, 백로드,..등등의 구조로 만들어도 크게 부담이 가지 않는다. 혹... 실수로 좋은걸 건진다면, 다른 유닛으로 교체 해봄도 쉽지 않을까..

 

일단 합판이냐, 집성목이나를 고민했었는데, 소형 풀레인지라 집성목도 좋을것 같아 보였다. 나무의 무늬를 최대한 살려서 작업을 할것이고, 못은 배제하여 목심으로 결합 강도를 높일것 이다.  

 

 

 

 

[사용  자재]

미송 집성목 18mm

 

좌우 : 260 * 270 * 18 --- 4개

상하 : 260 * 140 * 18 --- 4개

앞판 : 214 * 140 * 18 --- 2개

앞2  : 144 * 140 * 18 --- 4개

뒷판 : 234 * 140 * 18 --- 2개

보강 : 160 * 140 * 18 --- 2개  ==> 작업의 편리를 위해 322 * 140 -- 1개

 

칼라 스테인

셀락 바니쉬

목고용 본드

스펀지

스파이크 : 골프화 징

 

[사용공구]

전동 드릴

홀쏘(100mm)  ==> unit구멍을 뚫기가 딱이다.

클램프

사포

 

 

 

 

집성목도 작업하기가 좋은 재질은 아닌것 같다. 휨이 있는건 어쩔수가 없고, 운 나쁘면 갈라짐도 감수 해야 한다. 결국에는 최상의 재질은 미송합판 18mm 인것 같다.

 

전면 배플에는 목심을 박을자리를 만들었고, 후면에는 입력단자를 가공할 자리를 표시했다.

 

 

 

 

 

대략 계란판 스폰지를 채웠다. 위상 반전 타입이기때문에 적절한 흡음??이 되어야 한다. 대략적인 양을 고정하고 나중에 Tuning은 솜으로 할것이다.

 

 

 

 

 

 

 

 

 

 

 

작은 사이즈의 유닛으로 모든 용도를 요구하면 도둑놈이지 싶다. 이정도는 딱히 PCFI정도 이용하는게 맞을것 같고, 외관상 나무 무늬가 잘 살아나서 장식용?으로도 좋을것 같다.

음을 평가하기는 뭐하지만, 소편성 실내악이나 가요, pop을 듣기는 적당할것 같다.

 

현재는 지인의 집에 무상 장기 대여 하였고, 집에 어른께서 잘듣고 계신다고 하니 황송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