醉生夢思

어때 쉽게 간다했더니 머리가 아프게 되었다. 공간감과 잔향등의 소리가 꽤 마음에 들었는데... 주파수 특성을 보고 깜놀했다. 주파수 특성만 본다면 앞서 조립해본 간단한 PM 14보다도 못한.... 저역이 거의 날라간 상태이다. TR이 30쌍(60개) 가들어가는 더구나 이 TR 30쌍을 일일이 매칭해서 조립한 정성을 들인 프리인데 이대로 둘수는 없다. 저역이 거의 죽어 있는 형태이다. PCB 의 회로와 인터넷상의 회로를 입수하여 비교해봤다. 원 회로는 밸런스부와 언밸런스부의 회로가 따로 구성되어 있고 언밸런스부의 신호가 밸런스로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PCB 회로는 밸런스단의 회로를 차용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오리지날 회로에서는 피드백되는 신호를 볼륨 콘트롤 IC에 넣고 입력신호와 조합하는 형태인것 ..

일전에 만든 Naim NAC152 프르앰프의 전원부와 케이스가 맘에 들지 않아서 변경하기로 하였다. AC전압이 24V임에도 불구하고 24V가 나오지 않고 전원 노이즈도 있어서 정전압 회로와 케이스를 보기좋게 이식하기로 했다. 새로 구입한 정전압 회로는 프리/DAC전용이라는데 전압이 칼같이 조정된다. 10uF 필름 캡이 하단에 장착되어 있어 기판 높이가 높아 셀렉터와 볼륨 높이까지 침범하여 다시 윗쪽으로 다시 달았다. 정전압 기판 조정후 메인 보드연결하니 전원을 켜는 순간 전압 드랍이 생기면서 27옴 저항이 타버렸다. 결론은 47uF 탄탈중 1개가 문제가 생겨서 (아마도 캡내부 쇼트...) 발열이 생긴것이다. 다행히 탄탈은 전해로 저항하나 갈고나서는 문제 없이 동작된다.

편하게 막굴려도되는 프리앰프가 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노와 블루투스 정도만 들어가 있어도 이것 저것 바꾸면서 듣지 않아도 될듯하다. 그래서 일전에 만들어 놓은 마란츠 7S2와 IC 포노, 그리고 블루투스를 한 케이스에 모두 일체 시키기로 했다. 트랜스를 주문할려다가 예전사다 놓은 것들 재고 소진을 위해서 각각 달아 주기로 했고 대략 샤시에 위치를 잡아 보았다. 케이스에 LED홀이 있어 셀렉터 전환시 LED가 변경되도록 하기위해서 회로를 꾸몄다. 원래계획은 6VAC를 입력 받아서 LM7806을 통해서 TR을 통해서 LED를 켤려고 했는데 너무 복잡해 질것 같아 그냥 저항으로 제어 하기로 했다. 셀렉터에 흐르는 전류가 크면 오래 사용치 못하니 일단 3mA로 하기로 했고 6V에 1.3K옴을 연결했..

예전에 만든 PM14의 소리가 의외로 좋아서 찾다보니 21년 1월경에 Marantz 7S2 Preamp용 기판이 있어 구입하였고 국내서 부품을 구해서 조립을 하였다. 단종된 2SA970/2SC2240 TR 30쌍이 들어 가는 무지막지한 앰프인데 그만큼의 힘을 발휘 하리라 판단하였다. 대체 생산품인 A1268과 C3200 TR을 200쌍을 구입하여 matching 작업을 하였다. 회로상 HDAM이 적용 되어 있고 채널당 5block, 한 block당 TR이 6개씩 들어 간다. 1~5block으로 나누고 Left/Right 채널로 봤을때 기준은 한 블락과 채널끼리의 증폭률은 같도록 했다. 6쌍... 즉12개가 같은걸로 골라낸다고 고생이었다. 1block(231~232), 2block(234~235), 3Bl..

예전 PCB만구해서 조립해봤다. 의외로 소리가 좋았는데 단 하나의 문제가 있었다. 볼륨 가변시 오른쪽 채널에서 노이즈가 들리고 스피커가 '퍽퍽-' 하는 문제이다. 볼륨 변경시 오른쪽 채널에서 노이즈 발생하여 볼륨을 교체 하기로 했다. 10K 짜리 알프스 정품인데... 그리고 출력쪽 cap이 0.1uF인데 실제 회로에는 22uF 전해캡이 적용된것 같음.(이건 다시 봐야 겠음) 알프스 20K 볼륨으로 할려다가 중국산 24단 어테뉴에이터로 달아 봤는데 접점 노이즈가 이젠 왼쪽에서 들린다. 어쨌든 문제의 방향은 볼륨 교체가 맞는것 같다. 그리고 변경 하는김에 0.1uF 구소련 필름 캡을 중국산 MKP 1uF으로 변경 해주었다. 전원을 넣고 출력 중점 조정을 해주었다. 1.7~2.2mV를 0.5mV로 좌우 최적화..

알리에서 PCB구입하여 조립하였다. 생각보다 PCB가 시원하니 커서 조립은 편했지만 샤시를 어떤걸 구입해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저항류는 1% 0.5W 금속피막으로 하였고 콘덴서는 원래 스티롤을 사용하는듯했으나 구하기가 귀찮아서 마이카로 했다. 10uF은 탄탈을 사용하는것을 WIMA 10uF 필름..

조립이라는 표현이 나을듯하다. 하나에 필이 꽂히면 빠져나올수가 없다. 최근 중국산 IC기준의 PCB로된 amp들에 재미를 들여서 말이다. 집에 있는 marantz 7 Phono를 손봐야 하는데 아직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이번에 IC로 된 포노앰프와 케이스를 구해서 조립해 봤다. OPA2111KP 두알을 사용하는 ..

알리를 알게 되었다.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고, 세계의 공장이란 별칭답게 싼 물건들이 많았다. 싼 만년필을 구매하다가 혹시나 싶어 보니 OP AMP로 만든 여러 기판이나 kit를 판매중이었다. 싼것 중에 MBL6010 Pre의 카피품이 있었다. 사실 opamp제작된 거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구입을 하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