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정도에 당시 국산 자바 만년필을 구입해서 사용했었다. 사진을 찾아보니 검은색 바디에 금색 장식을 가진 '아모레스'라는 모델 인듯하다. 필기감이 너무 좋았고 더구나 가격도 싸서 열심히 사용했었다. 펜촉은 독일서 수입을 하였는데 , 국산이었던 탓?에 그리 인기가 없고 저가로만 인식 되었던 제품이다. 어쩄거나 1년정도 열심히 사용했었는데 심각한 단점이 있었다. 황동 배럴에 검은색 페인트(락카?)로 마무리 되어 있었는데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잘 벗겨져서 나중엔 얼룩 덜룩한 황동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필기감은 정말 부드럽게 거침없이 날라다니는 녀석이었는데 말이다. 그냥 저냥 딴 사람 줬던것 같다. 지금에 와서 뒤적거리다 보니 JAVA에서 스테인레스 바디의 제품이 눈에 보인다. 스테인레스바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