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 MOSFET 60W 오클 기판 upgrade

오디오클럽에서 나온 오래된 기판으로 K134/J49를 이용하여 제작을 하였던게 있었다. 군제대후 당시 오디오잡지에 기고된 내용을 보고 설레는 맘을 부여잡고 만들었던건데 지금 남은건 오클 기판과 귀하디 귀한 K134와 J49 2조이다.

이번에 MOSFET 리모델링을 한후 방치된게 기억이 나서 기판 정리?를 하기로 하였다.

 

기존에 작업된것은 저항류는 국산으로 1/4W짜리, 반고정 저항은 아마도 코팔일것이다. 지방이라 부품을 구하기 어려워서 입력 cap은 엑시콘2.2u+적층2.2u+오렌지드롭 0.022u를 병렬로 연결해서 나름 덕지덕지 작업을 해서 이번 개비를 하면서 부품류를 업글하고 깔끔히 정리를 해놓기로 했다.

 

1. 저항은 1/4W급에서 1/2W급으로, 0.5R은 3W에서 5W로 변경

2. 입력캡은 파나소닉 폴리 프로필렌 4.7uF으로

3. 디커플링 캡은 니치콘 100uF/63V

4. 디커플링 필름캡으로 1u짜리가 size 맞는게 없어서 그냥 파나소닉 폴리 프로필렌 2.2uF 장착

5. 초단 TR 상하 열결합해놨던게 떨어져서 알루미늄 테입으로 둘러서 순간접착제로 고정후 열수축으로

6. B649/D669의 열이 꽤 난다. 방열판에 고정

7. 점프선은 적당한게 없어서 LAN cable을 까서 연결

위풍당당한 K134/J49

 

B649/D669에 실질 발열이 심해서 방열판을 2개 다는걸로 마무리 하였다. 나름 깨끗이 정리 한다고 했는데 기판이 오랜 유물틱하여 업글한 표가 나질 않는다. 오히려 내가 뜨게질한 기판이 오히려 깔끔한게 나아 보이는 듯하다.  착각일지는 모르겠다. 옆 보호회로를 추가 완성할지 딴 외부 기판을 사용할지 고민이다. 

어쨌든 완료 했으니 통에 넣어 보관이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