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꺼리/기타등등(guitar)

자작 1호기

눈나리는 날 2012. 9. 27. 13:22

조립을 하고 나니 진정한 나만의 기타를 자작하고 싶어졌고 어떻게 하면 될까를 곰곰히 생각 해봤다.

 

바디는

Strat Type : 42mm, 44mm, 45mm, 50mm

Les Paul Type : 50mm, 51mm, 61mm

SG Type : 40mm

Tele Type : 42mm, 44mm

 

스프르스로 된 기타는 없는것 같다. 클래식 기타 상판으로 주로 쓰이는데... 흠.. 해서 스프르스 집성목 45mm로 바디를 제작하기로 해서 집성목 15mm두께 3개를 엎어서 만들기로 했다.

일단 판재는 400*325*15mm 3개를 주문했다.

 

대략적으로 Tele 밑그림을 그리고 자를려고 준비중이다. 언제 다 자를지 걱정이다. 전동 톱으로 해볼려고 했는데... 이사후 어디 넣어 놨는지 모르겠고... 쇠톱으로 시간을 때우기로했다. 아마도 년말이면 다 자를것 같다.

 

3겹 스프르스 집성목,. 뭉쳐놓고 보니... 나름 무겁다.

 

도저히 힘들어서 쥐톱을 3000원 주고 구입을 하였다. 아마도 진도가 나갈것 같다.

 

구입한 넥은 미완성품으로 헤드와 피니쉬를 하여야 한다. 해서 헤드에 밑그림을 그려봤다 .

 

 

 로즈우드의 품질이 옜날 10만원짜리 기타의 넥보다 좋은것 같았다.  지판은 올리브유로 살짝 닦아줬더니 광택이 나는것 같다. 지판관리는 오일을 너무 많이 먹이면 먹먹해진다고... 하는데, 겨울 건조하기전에 한번 닦아 주는건 좋을것 같다. 

 

 

쇠톱으로 열심히 자르고 목공용줄로 갈고 그다음 사포 320방 --> 800방 --> 1200방으로 마무리 하였다.

넥에 finish가 되어 있질 않아서 오일(오리브유)을 3회 먹였다.(일주일 마다 1회)

 

 

대략 만들 컨셉은  변형 텔레형태로 로즈우드넥+ 오일 마무리, 바디는 스테인 먹임+ 오일 마감 또는 쉘락, 험-험 픽업, 고정형 브릿지로 만들 계획이다.

 

Ebay를 기웃거리던차에 싼 깡통 험버커 픽업이 올라왔기에 질렀다. 넥과 브릿지 pair에 32.75$, 구매 대행사를 이용하여 60,300원 들였다. 온갖 미사여구가 장식되어 있었지만, 기준은 깡통, 국산보다 싼가격으로 구할수 있는걸로 골랐다.

 

Neck(Yellow) : 9.8K

Bridge(RED) : 10.35K

 

 

휴일 열나게 썰었다... 아직 미완이지만, 나중에 목공용 줄로 다시 모양새를 가다듬어야 한다. 톱으로 모양대로 썰기는 너무 어렵다. 해서 부분 부분 썰어 내어 나중에 가공하는것이 더 효율적이다.

 

 삽겹으로 구성된 바디이다.. 넥부분 가공했고, 거기에 맞춰서 브릿지와 픽업 장착부를 표시했다.

 

 

 

 

 

 

 

'기타 꺼리 > 기타등등(guit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립4호기(Mark Knopfler를 위하여...)  (0) 2012.11.23
H-H Type 조립 5호기  (0) 2012.11.12
3호기 조립(ASH Body TELE)  (0) 2012.08.02
2호기 조립(ASH Body Strat)  (0) 2012.05.09
1호기 조립(ALDER Body Strat)  (0) 201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