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6V6을 만들기로 했다. 1차때 만든 6V6SE이 꽤 맘에 들었다. 그리고 아직도 악마를 쫒을만한 6V6 amp가 완성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였다. ㅠㅠ(이거도 아는분께 집안 정리차원에서 드렸다)
첫번째와는 달리 이번에는 NFB를 사용할수 있도 off할수 있도록 해서 평가할 생각이다.
아.. 그리고 여기저기서 회로를 참고하고 그렸고 아직 만들지 않았기에 검증되지 않았다.
(별 문제는 없을거로 생각이 들지만...)
최대한 정성껏 만들어서 편히 들을 수 있게, 그리고 이쁘게 만드는게 목적이다.
음질, 외관 최대한 정성을 기울여 보자 .
그리고 캡을 최대한 줄여보자 + 전해cap을 없애고 필름 또는 오일캡을 써보자...라는 컨셉을 갖고 평가도 이번기회에 할것이다.
6V6의 캐소드 캡은 러샤 film으로 달것이다. 66u면 8.9Hz(=159/(0.27*66)), 88u면 6.6Hz로 80u정도 달아볼 생각이다.
초단은 44u정도면 6.4Hz로 될것 같다. 해서 오스콘이나 탄탈로 50u정도로 할것이다.
전원은 노란색 국산 필름으로... 도배를 !!
자... 문제는 어떤 아웃 트랜스를 사용하는 가인데... 고민이다.
=> 예전에 5998에서 떼어놓은 소리전자 76core를 이용할려고 했는데 케이스가 큰관계로 D*T사의 858core를 사용항 예정이다.
270옴은 820옴/5W 짜리 3개를 병렬 연결할것이다.
NFB관련 너무 내용이 엉터리라 다시 공부하여 밑에 수정하였다.
그런데, 전원부 캡과 회로 전체 캡의 용량이 적을때는 크게 효과가 없단 내용이 있다.
하지만 옛날 앰프 회로도를 보면 전원부나 캐소드캡이 수uF 정도이나 FB을 걸어놨었기 때문에 문제 없을것 같다.
전원트랜스는 소*전자에 주문하였다. 260-0-260(0.2A), 5V(4A), 6.3V(5A), 6.3V(2A) 로 105코어로 제작하였다.
예전에 만든 케이스가 너무커서 모든 부품들이 커진게 아닌지 모르겠다.
예전에 동유로 작업을 했었는데 너무 많이 칠을 하는바람에 표면이 메롱해서
다시 사포로 표면을 정리한 다음에 베이비오일을 사포에 적셔서 마감을 했다.
대략적으로 트랜스를 올려서 위치를 잡은 모습
858core 출력트랜스가 작게 보이는 듯...
홀 가공 위치를 표시하고 드릴 작업을 할려고 준비중임,
상판이 너무 두꺼워 포기하고 나무도 다 갖다 버렸다. 대신 D*T사운드의 케이스를 구입을 하였다. 하나는 이 6V6용과 6L6용이다.
문제는 구입했던 트랜스류... 파워, 출력, 쵸크 모두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재구매 하였다.
케이스와 트랜스류들때문에 지출이....
대략적인 자세이다. 컴팩트한 사이즈...
특이하게 트랜스는 76코아와 96코아(가공필요) 맞다. 왜 858이 안맞는지...
내부 배선중인데.. 역시 깔끔하게 되질 않는다. 전원부 정류관뒤 10uF, 쵸크코일, 40uF필름, 100옴 저항, 40uF 필름으로 전원부 구성하였다. 출력관 캐소드쪽은 필름 22u*4개씩 장착이다. 270옴에 88uF,될수 있는한 필름으로 도배를 하였다. 일단 전원부는 배선 작업을 완료하였고 이제 본 회로부만 작업하면 될듯하다.
대략 채워진 모습이다.컨셉이 전해캡을 최소화하고 필름으로 도배하자였다. 초단의 220u는 어쩔수 없이 전해캡을 사용하였다. 공간이 협소하여 구겨넣는데 힘들었다. 배선도 지저분하고... 아마도 이상 생기면 해체를 해야할것이다. ㅠㅠ
진공관높이가 트랜스 보다 높아서 내부의 전압 측정을 하지 못했다. 그냥 바로 연결해서 들었는데 한방에 성공하였다.
오른쪽의 토클스위치는 올리면 F/B 연결(내부 16옴단자에 20K 연결하였다.). 내리면 무궤환으로 피드백이 없다. 피드백을 약간 걸어서 실질 음악들을때 약간 차이가 있는듯하다. 대형구경으로 들어봐야 차이를 크게 느낄듯하다.
아래는 실제 사용중인 사진이다. 우하단이 이번에 만든 '악마를 쫒는 6V6SE'이고 좌하단이 6080SE, 우상단이 6BQ5SE, 좌상단이 5998이다.
전체적으로 6BQ5와는 다른 두툼한 음색인것 같다. 풍부한 느낌..? 어쨋든 이번 앰프도 노이즈가 거의 Zero이다. 몇해동안 이리저리 고민만하다 이번에 만들고나니 잘 만들었단 생각이든다. 2016. 11.20일 완료
곰곰히 생각해보니 F/B이 너무 안걸린것 같다. 현재 달려있는 20K에 병렬로 20K를 연결하여 전체 10K로 만들어 들을 계획이다. 이정도면 기존에 제작된 6BQ5의 NFB 보다 약간 약하게 걸릴것 같다.
최종 NFB저항은 10K로...
12AT7의 증폭도는 49.5배이다. 6V6은 6.68배로 전체 앰프의 증폭도는 330.66배이다.
출력 트랜스를 통과한 증폭율은 13.2배이다.
여기에 NFB가 걸리면(SW로 on/Off 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10K옴은 8옴단자로 환산하면 대략 7.14K 정도 되고 이 7.14K와 120옴이 역할을 한다.
B=(7.14K+120)/120 =60.52381, 1/B=0.01652
(1-00.01652X) * 13.2 = X
X=10.85
따라서 NFB 후의 앰프 게인은 10.85이다.
앰프 기본 증폭도는 13.2배로 22.43dB이고 NFB후의 증폭도는 20.7dB이다.
1.7dB정도가 되먹임(NFB)의 증폭도인걸로 계산된다.
일반적으로 진공관앰프에서의 NFB는 약간 건다고 하는데... 너무 적게 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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