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도 만들고 싶은게 많고, 좋다는 회로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이번에도 여러 site에서의 뽐프?로 인해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마란츠#7와는 다른 어떤 소리인지 굉장히 궁금해 졌다.
그런데, 이름이 맘에 들지 않는다... 웬..aikido..???
특이 사항은 원 회로대로 2개의 커플링 캡을 들을수 있도록 하는것이고, 종류는 러시아 테프론캡 0.22uF와 러시아 오일캡 0.47uF을 장착하여 pre out을 2개를 뽑아서 골라서 들을수 있게 하는것이다.
사용 부품은 예전에 만든 marantz phono의 부품을 최대한 활용을 해서 재활용 할것이다.
기판은 만능기판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D*T사의 기판을 이용하기로 했다.
[사용 부품]
1. 커플링 : 테프론 0.22u, 오일 K40Y 0.47uF
2. 기타 캡 : 마7에 사용했던 0.1uF, Pilkor 1uF 등...
3. Tube : 12AU7 * 2개, 5687 * 2개
4. 9핀 소켓 : 중국산 사기제품
5. 저항 : 1M 국산 1/2W(1%), 330옴 PRP 1/2W, PRP 1W(1.5K, 560) , Beschlag 1W(82K, 120K)
6. case : 소*전자표(셀렉터, 볼륨, 파워)
7. 볼륨 : 100K 어테뉴에이터 자작.. 또는 그냥 싼것
8. Heater PCB : 12V용 2개
9. 셀렉터PCB : 12용
10. B+ PCB
11. Power Trans : 2차 0-14V(3A), 0-14V(1A), 0-240V(0.15A)
12. Choke Coil : 10H 100mA
케이스(황진이2케이스 420*100*280) selector, volume, power sw 구멍 가공
중국제 소켓은 아직까지 불량은 없었으나, 너무 뻑뻑하여 끼울때 진공관이 깨지는줄 알았다...
흰색 깡통 같은게 테프론 0.22u이며, 아래 작은 PCB에 검은색이 오일 0.47u이다.
개발 새발 얽어져 있는 배선들... 뒷쪽 output단자 옆에 커플링 선택 SW있음
난 왜 배선만 하면 이리 지저분한지 모르겠다.
볼륨은 어테뉴에이터 자작 대기 중이라.. 집에 있던걸로 달아 듣고 있음.
일단 세네시간 듣고 나니 진공관에서의 열이 충분히 빠져나가지 못하는것 같다. 따로 관위에 상판 구멍 가공을 해줬다. 테프론 캡으로 듣고 있는데, 0.22u의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저역이 재생되고, 음질적으로는 기존 M#7과 크게 틀린것 같진 않은데..
테프론이 저역이 주는듯 하고 투명하다고 해서 아주 날카로운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아직 에이징이 덜되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oil과 유사한 것 같기도 하다.
(막귀라.. 뭐..행복할 따름인듯...)
몇달 계속 들어봤느데, 투명하다. cap을 토클SW로 번갈아서 들어 보고 있는데, 처음에 에이징 되기전에는 둘다 유사하다고 느꼈으나 어느정도 에이징 후에 들어보니... 역시 테프론이 명불허전인것 같다.
여기 프리앰프에서는 투명함과 깊이감이 살아 나는데... 왜 5998에 적용한 테프론은 뭔가 막힌듯한 소리가 나는지... 고민이다.
참!! 이거 꽤 열이 많이 난다. 제작할려고하면 기판 5687쪽의 방열을 신경써야 할것이다. 케이스 상/하부에 구멍가공이 필수적일것이다.
어쩄든 만족도가 높은 pre am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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