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앰프이다. 대학원시절인 20여년전 인터넷으로 보다가 포기한 앰프이다. 최근 마란츠 리시버를 수리후 TR앰프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어져서 고민하다가 선택하였다. 유명 앰프라 PCB가 많겠지 생각했는데 오판이었다. eBay에서 겨우 구했다. 요즘은 여러 유명 앰프가 많아서 그런지 자작 amp pcb는 인기가 없는가 보다.
120W급 앰프인데 평가 해보고 쓸만하면 평생 데리고 다녀야 겠다.
이거 만들다가 안 사실이지만 조지아공대 마샬교수께서 돌아가셨네...
하기 사이트에서 내용을 읽어보는것도 도움이 된다.
http://leachlegacy.ece.gatech.edu/lowtim/
사용 부품은 오래사용할 목적으로 최대한 전압 등급이 높은 부품으로 사용했다. 저항은 1/2W급 1%오차 저항으로 했고 비좁은 곳은 어쩔수 없이 1/4W급으로 했다.
사용할 트랜스는 양파 AC 40V, 500W짜리이다. 정류후 56V정도 목표이다.
조정은 Q7 TR양단 Q12와 Q13의 콜렉터 양단에 3.4V정도이다.
0.33R 저항에 20mV~22mV 정도 되면 된다는데 이때 흐르는 전류는 60mA~65mA정도면 된단다.
원래 교수가 제안한 전류는 TR당 40-45mA 이다. 약 15mV정도
입단에 DC Blocking cap이 없어서 불안한데, 입단에 넣을지 고민중이다.
주파수 특성상 보면 20K 옴이 있어서 1u~4.7uF 정도의 필름 cap을 넣으면 될것 같다.
현재 3.3uF으로 장착하였다.
전원부는 500VA, AC40V-0-40V 를 주문했다. 그리고 전원부 캡은 20,000uF이상으로 구성이 필요하다. 전압은 63V로 되어 있던데 정류후 DC가 56V라 마진이 크게 없어 보인다. 여력이 있으면 80V급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출력석은 MJ15024G / MJ15025G으로 하였다. 장착은 방열판에 바로 하기는 어려워 40*40mm 'L'자 알루미늄 앵글을 구해서 14cm로 절단하여 장착하였다.
입단에 있는 TR들은 pair를 사용해야 출력단에 편차를 줄일수 있다고 하는데 20~30개중에 상하 페어를 사용할만한게 없었다. 그래서 각각의 티알 형번끼리만 맞췄다.
케이스 후면쪽에 기판을 장착하였고 트랜스와 전원부는 전면쪽에 배치하였다. 전원cap은 10,000uF 4개를 사용하여 V+에 20,000uF, V-에 20,000uF 장착하였다. 30,000uF을 달려고 했는데 과도한 용량은 순간 돌입 전류로 SW가 맛이갈것 같아서... 20,000uF만하였다. 입력 볼륨을 장착 할려고 하는데 경로가 길어 질것 같아 고민이다.
다 연결후 bias 조정하는데 0.33옴 양단의 전압이 480mV까지 상승하다 휴즈가 나가버렸다. 이게 무슨일 인지... 곰곰히 고민하다 체크를 해보니 TR들이 다이되었다...
원인은 PCB 프린트된대로 티알을 삽입하였는데... 방향이 반대였던 거다...
ebay에서 파는 PCB의 MPSA06과 MPSA56의 다리방향이 반대이니 회로와 대조해서 확인 꼭 필요하다.
Q1~Q11까지 TR 방향이 미스프린팅 되어 있음.
나머지 TR의 방향은 프린팅되어 있는 것과 일치함.
이것 때문에 삽질한것 생각하면....
오삽되어 죽은 티알들을 걷어 내고 다시 장착을 하였다.약간의 매칭을 위해서 티알들을 2배수로 구입하여 그중에 유사한것들로 장착하였다.
L채널 Bias 20mV, output DC offset 23.4 mV
R채널 Bias 20mV, output DC offset 18.4mV
DIY Audio에선 TR당 60mA(0.33R 양단에 20mV) 흘려 주는게 좋다라고 하고 마샬 교수는 40~45mA(15mV정도) 흘려주는게 좋다고 한다.
실제 20mV 셋팅하여 30분간 drift 전압을 조정했는데,., Q14, 15의 온도가 높은 것 같다.
살짝 낮춰서 17.5~18mV 정도로 해줄려고 한다. 53mA~54.5mA.
살짝 낮춰 쓰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다.
1차 조정된 수치는 살짝 낮췄다. 57mA 정도 흐르게 되어 있다. drift 되어 조금더 올라갈것 같지만
L채널 Bias 18.8mV, output DC offset 24.7 mV
R채널 Bias 18.8mV, output DC offset 18.9mV
bias 전압을 조금 낮추니 출력 옵셋전압은 살짝 증가되었다.
최종 조정된 수치는 마샬 교수가 추천한 15.3mV으로 45mA정도이다.. drift 되더라도 안전할것 같다.
L채널 output DC offset 23.9 mV
R채널 output DC offset 20.7mV
아들에게 준 NAP140 clone과 비교해봤는데,. 음,.,,. 음이 가늘다고 느껴진다. NAP140이 두툼하고 저음이 도드라지는데 반해서 살이 쪽 빠진 음이라고... 할까?? 주파수 대역은 넓은것 같고,..
NAP에서는 안들리던 고음쪽 노이즈가 들린다. 이건 프리앰프를 바꿔서 평가해봐야 겠다.
아무튼 구경큰 스피커로 다시 물려 들어 봐야 겠다.
왼쪽 채널에서 들리는 험때문에 여러가지 평가를 해보았다. 오른쪽 채널은 없는 험이 들려서 프리앰프를 바꿔서도 평가 해봤고 여러가지 건딜어 봤는데 꿈쩍도 하지 않는다. 몰륨에 따라서 변화가 없고...
원인은 입력 케이블을 단심선을 꼬아서 연결했는데 문제는 이것이었다.
혹시나 싶어 쉴드 선으로 재 배선하였는데 노이즈가 없어졌다.
만들 당시 케이블이 없어서 대충 있는걸로 꼬아서 연결했었는데 노이즈가 유입되었던 모양이다. 노이즈 관련해선 쉴드 케이블 적용이 무조건 답이다.
아무튼 앓던이를 뺀듯한 느낌이다.
방열캡을 씌운 Q14,Q15의 캔TR의 발열이 상당하다.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방열캡이라도 달아서 안심이다.
메인 앰프가 수리가는 바람에 찐득이 물려서 듣고 있다. 들어봐도 저역의 상당부분이 컷되는 느낌이 들어서 며칠동안 고민하다 내린 결론이 입단에 3.3uF을 달아 놓은게 맘에 걸렸다,
R1저항이 20K인데 여기에 High Pass Filter 연결 형태인데 계산상으로는 -3dB이 2.4Hz이여서 크게 영향을 안줄것이라 판단 하였다. 하지만 원 회로에서 변경한 부분이라 과감히 제거 하고 들어 봤는데...
저역이 개선되었다. NAP140처럼 부스트된 형태는 아니지만 슬림하고 딴딴?한 저음이 나온다.
리치 앰프의 소리경향은 중고역이 잘 뻣어 나오고 저역또한 과하지 않게 거기에 균형이 잡힌듯한 세련된 소리의 형태이다.
이번에 수정하면서 바이어스 전압을 체크해보니 6mV로 18mA정도가 되어 있었다. 예전에 15mV(45mA)로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15mV로 맞춰 놓고 뚜껑을 덮었다.
추가로 트로이달 트랜스 밑에 실리콘 패드 3mm짜리를 깔고 고정시켰다. NAIM에서의 경험으로 해봤는데 미세한 트랜스 떨림이 없어졌다.
기계적 진동이 소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1) 구입한 PCB와 부품을 회로와 대조해서 부품을 삽입하자.
2) 입력 케이블은 무조건 쉴드 케이블로
3) 원회로에 없던 입력 cap.의 장착은 저역손실을 가져온다. (만약 단다면 10u정도는 달아야겠다)
4) 트로이달 트랜스는 무조건 실리콘 패드를 깔고
'Audio > TR, FET Power AMP'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完] Symasym Amp 5.3 (0) | 2020.03.20 |
---|---|
[完] MX 50SE Power AMP (알리표) (0) | 2018.01.25 |
[完] NAIM NAP140 (알리표) (0) | 2018.01.25 |
[完] LM4780 IC Power AMP (0) | 2017.06.14 |
MOSFET 60W (0) | 2009.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