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Tube SE Power AMP

[完] Para 6N1P-6L6GC SE Amp

눈나리는 날 2016. 9. 19. 20:38


한진동 회로인 6J4-6L6GC를 제작후 나만의 회로?로 하나 작업을 하기로 했다. 초단은 구하기 쉬운 12AX7, 12AT7, 12AU7 중에서 고르기로 했는데 증폭률이 중간정도되는 12AT7으로 할려고 하였다.

한진동에 공개된 12AT7 SRPP 회로도있었는데, 예전 초단 SRPP 회로를 구성했을때 내 취향이 아닌듯 하였고 기왕 만드는김에 남들이 하지 않는 구성을 해보기로 했다. 사실 제작동기가 D*T사운드에 판매하는 케이스가 맘에 들어서 였고 가공된 홀이 9핀용 2개라 12AT7 2알로 할수 있는게 뭔지 고민을하다가 SRPP는 논외로 하고 생각한것이 파라구조이다.  물론 SRPP로 하면 출력저항을 약10배 낮출수 있지만 예전에 사용해본 결과 나의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심심한 결과..?

파라연결로 하여 출력 저항을 반으로 낮출수 있고 전류를 많이 흘릴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류를 많이 흘리게 되면 음이 두터워진다고 한다.


사다놓은 러샤 진공관이 많아서 고민이다. 6N1P와 6N2P가 있는데,,,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증폭도가 20~30정도인 6N1P와 60정도인 6N2P중에 어떤게 나을지 고민을 하였다. 6N1P는 증폭도는 낮으나 전류를 많이 흘릴수 있고 내부 저항이 약 9K정도로 좋고 6N2P는 증폭도는 높으나 내부저항이 60K로 높아서 애매하다.

고민하다가 어차피 프리앰프의 증폭도가 높으면 초단관의 증폭도가 낮아도 될것 같고 NFB를 안걸고 또는 약하게 걸어 제작할것이기에 초단관의 플레이트 내부저항이 낮은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살아있는 고음을 위해서...

무식하게 설계 concept에 대해 고민해보면 6L6의 캐소드 전압이 17V정도로 설정되어 있다.

Pre Amp에서 출력이 약 ±1V(요즘 CDP나 튜너의 출력이 높아서 프리앰프거치면 더 높을수 있겠지만)로 나온다고 가정하면 초단관의 증폭도가 약 20정도면 되지 않을까한다.

고음역을 위해서 6N1P를 선택했지만 케이스의 홀이 2개라 초단관 2개를 사용할것이다. 쌍삼극관이라 어느 회로로 사용할까 하다가 초단 파라연결 회로가 잘 없었던것 같아서 파라 연결하고자 한다. 전류가 두배라 저음이 두툼해 질것 같은 추가 기대감이 있다.


일단 1개기준으로 설계를 해보면 부하저항값은 관 내부 저항이 약 9K정도라 2~3배의 값을 설정하여 24K로 하기로 했다. 캐소드전압의 값은 2.5V로 보면 4mA 흐르게 되고 이떄의 캐소드저항은 625옴인데 620을 사용하면 될것 같다. 이때 B+1전압은 250V 기준이다.


파라결선을 하게되면 플레이트 저항과 캐소드저항 1/2하면 된다. 그럼 플레이트 저항은 12K,

캐소드 저항은 310옴을 하게되면 된다. 그러면 각 채널 초단관엔 8mA가 흐를것이다.

초단 플레이트저항을 270옴+39옴하여 피드백 저항을 연결하였다. 물론 토클 스위치를 달아서 무궤환과 NFB를 선택할수 있도록 하였다.





대략적으로 회로에 대해서 보면 초단관은 병렬로 결선하고 플래이트엔 12K/5W, 캐소드엔 310옴인데 270옴과 39옴을 나뭐서 feedback 넣을 자릴 만들었다. 270옴에는 220u/50V(180u탄탈)짜리 캡을 붙여주면 될것 같다.

6L6GC의 그리드엔 150K옴, 캐소드엔 280옴/10W, 100u/50V 캡 장착하면 될것이다.


NFB저항은 3.3K옴으로 16옴 단자에 연결할려고 하고  병렬로 220p 마이카로 연결하여 위상보정할것이다.


도면대로 주파수대역은 초단 270옴+220u 시 2.7Hz, 커플링 0.22u 시 4.8Hz, 출력단 280옴+100u 시 6Hz 정도이다.

270옴에 100u 탄탈로 하면 6Hz정도, 커플링은 0.1u 시 10.6Hz, 출력단 280옴+47u 시 12Hz이다.

47u/250V짜리 필름 1개로 장착해봐야 겠다.


문제는 전원부 평활회로인데... 필름으로 할지 아니면 전해로 할지 고민하다가 공간상 도저히 필름이 나오질 않아서 전해로 작업을 하였고 필름캡을 덧붙였다. 다이오드와 쵸크사이와 초크단이 효과가 크고 각단의 캐소드캡쪽에 덧붙이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한다.



빡빡한 내부가 될듯하다. 트랜스 전압이 높아서 쵸크 코일 통과후 250옴과 220옴을 통과하여 전압 드랍을 하게 하였고 이때 필터링하여 노이즈를 없애게 하였다.



대략적으로 초단관만 올려본 상태이다.  출력관 6L6GC가 있는줄 알았는데... 친구에게 준걸 까먹었다.

하나더 장만해야 할것 같다.


지저분한 내부이다. 전원부는 만능기판에 전해콘덴서를 배치하여 작업하였다. 출력관 캐소드부는 필름 47u로 장착하였고 커플링은 오일로 할려다가 락계열에 좋을까 싶어 필름 0.1u(오리캡)으로 장착하였다. 오일캡의 크기보다 작은것도 결정에 큰부분을 차지 하였다.


완성후 음을 들어 봤는데 고음부가 살짝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출력관 그리드 저항을 150K에서 220K로 변경을 하였다. 그리드 저항이 너무 낮으면 고역부가 부실해진다는 글을 보고 변경했는데 사실인듯하다.

원회로에서 변경된부분은 커플링의 사이즈를 고려한 Cap값의 조절과 출력관 그리드 저항의 변경이다.




EL34를 사용하기 위해서 출력관 1,8핀을 연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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