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사다놓은 러시아제 6n2p 진공관을 이용하여 톤콘트롤 앰프를 제작해보기로 했다. 6n2p는 히터 부분만 6.3V를 사용하게되어 있고, 기타 특성은 12AX7과 유사하단다... 싸고 해서 제작해보기로 했다. 음악을 듣다보면 고/저음을 콘트롤할수 있는게 얼마나 편하고 더구나 음악에 집중할수 있다. 따라서 싸고 부담없는 진공관으로 흉내를 내보기로 했고... 회로는 RCA 회로를 그대로 이용하기로 했다. 시정수를 변경할려고 했는데 사용된 6EU7 관도 특성이 12AX7과 유사하여 그대로 사용하기로 헀다.
초기에는 캐소드팔로워를 뒤에해서 출력 임피던스를 낮출려고 했었는데, 다른 문헌을 보니 입력에 두는게 좋다고 한다.
"입력부분의 캐소드팔로워 부분은 임피던스를 낮춰서 회로 분포용량에 의한 고음부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NFB톤 콘트롤의 특징은 볼륨을 중간에 위치하면 평탄한 주파수를 얻을수 있고, 다른 CR형에 비해서 우수하며 찌그러짐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6N2P 진공관은 이베이에서 싸게 10개를 구매했다. 아마도 평생 사용하고 대를 물려줘도 될것이다.
회로 아래에 있는 주석을 보면 0.5V입력에 출력 1.25V로 2.5배의 이득이고 20*log(2.5)로 이득이 7.9dB이다.
대략 계산적으로 초단은 이득이 없고 2번째단의 이득이 약 60배로 계산되어 약 34.5dB...
그럼, 콘트롤부는 약 -27.6dB정도의 감쇄가 있게 구성된 회로일것으로 추정된다.
톤콘트롤부를 Duncan에서 나온 프로그램으로 돌려보니.. 좋은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것 같다.
전원부도 sim해봤는데, 하기와 같이 제작을 하면 될듯하다.
Cap3 에 다른 채널도 붙이면 된다. (현재 R1에 220옴을 붙였을것 같다. 220~330옴이면 될듯)
국산 1/2W 저항 : 470K(2), 1.5K(2), 15K(2), 1K(2), 100K(4), 10K(2), 1M(2)
2W 저항 : 15K(2), 22K(2)
커플링 러샤 오일 : 0.047u, 0.1u, 0.22u/400V
전해 캡 : 22u/450V(7) + Box cap 0.22u(5)
필름 캡 : 0.0022u, 0.022u, 220p
B 이련 가변 : 1M(2)
A 이련 가변 : 250K(1)
쵸크 코일 : 40mH(DHT)
PCB, 소켓 가이드, 소켓등...
[전원부 PCB 작업 사진]
1000V 2A 브릿지 다이오드를 통해서 정류하고 22u/450V 오됴용 전해캡들을 연결하였고 최종 필코 0.33uf을 달았다. 필코 필름캡이 알고보니 MKP Type으로 싸고 괜찮은듯... 전원부에 필름캡으로 병렬연결하는것에 대해서 좋다는 의견도 있고 나쁘다는 의견이 있다. 중간에 전압을 튜닝하기위한 단자를 설치하여 저항을 교체할수 있도록 하였다. 비룡단자를 아직 연결하지 않았다.
[신호부 PCB]
DHTS*에서 파는 단자로 양면 PCB 3mm hole가공하여 달아서 작업 하였다. 베이클라이트판에 작업을 하여야 하는데 어디서 구할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에폭시 양면 기판에 작업을 해봤다. 작업을 해놓고 보니 그래도 그럴듯한게 뽀대가 난다.
단자가 많은 부분이 진공관 소켓에 연결할 부분이다. 커플링은 러샤 oil cap을 사용하였다
좌우로 B+, B+ 좌우로 출력단자, 중앙이 GND, GND좌우로 입력이다. GND는 U자 모양으로 되어 있다.
이제 남은건 케이스와 기타 잡 부품으로 꾸겨서 넣는게 남았다. 제일 돈이 많이 들어가고 손이 많이 가는 단계인데... 어쩔거나...
소리**에 케이스를 주문해야 하는데 쩐이 문제다. Parker Line Stage III로 문패를 달고 셀렉터, 볼륨, 고음, 저음, 파워 순으로 가공을 할예정이다.
역시나 얼기 설기... 엮어 놓은 배선이다. 아직 진행 중이지만... 정돈되지ㅣ 않은 나의 정신 세계를표현 하는데 충분한것 같다. 구입한 케이스에 대충 자릴 잡아 보았다.
이 톤과 볼륨 샤프트가 굵어서 노브가 들어가질 않는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겠다.
거의 2년만에 완성을 하였다. 노브가 안맞는 관계로 가변저항을 바꿨다. 톤부는 알파에서 코스모스로 볼륨은 알파에서 알프스 250K로 변경했다. 역시나 하다보니 배선이 지저분하게 날라다닌다. B+전원의 전압은 292V로 출력이 되었다. 적당한것 같다.
볼륨을 최저로했을때 발진이 났고 이때의 저항값이 약 20옴이었다. 해서 입력되는 초단관의 그리드에 직렬로 100옴을 채널별로 연결하였고 발진을 잡을수가 있었다.
고음,저음 톤부의 노브를 좌,우 끝까지 돌렸을때 발진이 일어나는데.... 고민하다가 그냥뒀다. 어차피 끝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되고 실제 가변 범위내에서는 큰 무리가 없다.
소리의 경향은 투명한 음색이고 톤을 조절할수가 있어 편리한것 같다. 간단히 6N2P 2알로 구성할수 있는 회로로 톤조절까지되는 것이어서 실 음악 감상에 최적인것 같다.
증폭율이 적어서 볼륨을 많이 올려야 하지만 (기존 aikido pre에 비해서) 저음량으로 세세한 조절이 되니까 더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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