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y Rhoads...
아... 랜디여 랜디여...
고등학교때 락의 저항정신을 이어받아 무지 하라는 공부는 하질 않고 음악을 들었었다. 그때 접한 내가 사랑하는 기타리스트의 Live음반이다.
1학년 여름 방학때 FM 라디오에서 전영혁씨가 진행하는 심야 프로에서 이음반에 담긴 Crazy Train을 듣고 소름이 끼치는듯한 전율을 느끼고 당장에 LP음반을 구입을 했었다.
스튜디오 녹음 보다 이 라이브 앨범이 정말 음질적으로나 모든게 마음을 사로 잡는다.
특히나 앞 표지 사진은 보고 있으면 땡땡이 잭슨기타와 오지의 표정, 랜디의 역동적인 동작이 삼위 일체를 이루는 멋진 장면이다.
어릴적부터 랜디의 곡을 연주하고 싶어 했는데 ... 아... 마음만은 청춘이다.
당시 음반에는 몇몇 음악이 빠져있는채로 발매 되었었고, 나중에 새로 전곡이 수록된 LP와 CD를 재 구입하게 되었었다. 아까워서 듣기가 뭐하지만 가끔씩 꺼내놓고 흐믓해 한다.
물론 여기에는 Mr. Crowley, Goodbye to Romance, Dee그리고 Black Sabath 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Crazy Train과 Mr Crowley, Goodbye to Romance는 정말 질리지 않는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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